판교 H스퀘어의 mds 아카데미에서 4일간의 교육과정 중에 점심식사이다.

스마일쿡은 뷔페타입 구내식당이라 어수선 할거 같아서 제외, 청자가는 좋은 평은 거의 안보이고 악평만 보여서 제외, 밀가루&MSG를 먹었다하면 두통, 위장장애에 시달리니 홍대교동짬뽕도 제외.

1. 두부가 보쌈애
첫날 '들깨순두부'를 주문했다. 반찬에 나물이 약간 짭짤하지만 맛있었다. 들깨순두부가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갈수록 느글해져서 김치를 당기게 했다 ㅋ

2. 병천순대
여기 순대국 국물을 정말 진하게 뽀얗다. 이런 국물의 색을 내려면 가공된 가루(일명 프림?)를 사용해야 가능하다는 걸 알기때문에 쫌...;; 순대는 짠편인데 국물은 심심해서 다행~ 왠만한 순대국은 다 좋아하는데 여긴 그다지....

3. 만복 국수집
멸치쌀국수 (멸치)주먹밥 세트. 사진상으로 안 느껴지지만 국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숙주와 호박등이 어우러져 먹는데 입에 쫙 달라붙는다라고 해야할까 국물도 맛있었다. 주먹밥에 기름을 듬뿍넣어서 고소하고.. 너무 맛있어서 감동인데 양이 너무 많아서 속상했다. 남길수밖에 없어서..

4. (다시)두부가 보쌈애
국수집이 너무 맘에 들었지만 배가 많이 안 고파서 ㅜㅜ 가볍게 먹기 위해 '모두부'를 먹으러 다시 방문했다. 두부는 거칠고 투박한 편이고 같이 나온 배추국은 맑고 심심하고 시원~ 지난번과 반찬이 다르게 나온 파김치가 집에서 담근것처럼 맛있었고 멸치볶음도 간장이나 설탕이 과하지 않고 본연의 맛으로 꽈리고추와 잘어우러져 좋았다. 속도 편하고 만족~ (이 집은 반찬이 만족도에 꽤 영향을 주네..)

'스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지덮밥  (0) 2015.04.25
벚꽃은 가까운 곳에서  (0) 2015.04.14
연말회식  (0) 2014.12.10
양재역 주변 6000원 점심식사  (0) 2014.12.05
Cafe bliss  (0) 2014.10.12

연말에 회식 자리가 이어지면서 간곳..
1. 마린쿡 (양재역)
만족도-상
주말 저녁모임, 음식 종류도 맛도 좋다~~

2. 더케이호텔 더파크 뷔페
점심뷔페 이용, 만족도-최상
한달 인당 4만원, 그래서 39000원의 점심뷔페 이용했다. 갔더니 자리가 거의 꽉찼다. 음식이 금방금방 동나지만 빠르게 채워졌다.
연말회식엔 당연히 술이라 생각하는 분들의 원성을 안고 갔는데 그분들이 더 좋아하셨다. 나름 호텔뷔페를 즐기는분도 극찬~

3. 부엌98
만족도-하
MSG를 사용하지 않는 맛집이라는 소개글과 테이스티로드에 나온집.
기대를 가지고 갔는데 이건... 머 맛이..
조미료 안 넣으면 모하나.. 많이 짜고 달다.
자연음식을 주장하면서 반찬으로 오뎅과 분홍소세지는 머고.. 등심스테이크는 케찹맛이다 ㅡㅡ;


4. SECOND BREATH
만족도-중상
'부엌98'에서 실망과 느끼 텁텁함을 달래기 위해 근방의 카페로 향했다. 케익 3가지와 난 캐모마일 허브티를 주문.
허브티와 함께 티백을 건져놓을 작은 그릇과 3분있다 꺼내라며 초시계를 주시는 세심함이 있다. 케익이 대부분 괜찮은데 그 중에서 케익은 카라멜 치즈케익(가운데)이 부드러우면서 달지만 끝맛이 깔끔했다.


'스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은 가까운 곳에서  (0) 2015.04.14
판교 H스퀘어 식당 (MDS)  (0) 2015.03.19
양재역 주변 6000원 점심식사  (0) 2014.12.05
Cafe bliss  (0) 2014.10.12
커핀그루나루와 이별할 때가 된건지  (0) 2014.09.14
근처에서 외근으로 월~금까지 나홀로 식사를 했다. 6000원의 점심식사를 하는데 모두 잘 먹었는데 나름 주관적으로 비교 ㅎㅎ

월,금) 장수순대국::순대국
모두 국내산이라 하는데 김치, 양파, 쌀밥까지 모두 먼가 재료가 좋다는 느낌. 마지막까지 밥이 식어도 맛있고 순대국 안의 고기도 맛있고~
월욜엔 양념장을 모두 풀어먹고 금욜엔 건져내고 본연의 맛을 느껴봤는데 고기에서 약간 잡내가 느껴지지만 역할 정도는 아니었다.
양도 푸짐해서 절반 먹고나면 배가 찬 느낌, 다 먹고 나면 배가 엄청 부르지만 거북하진 않았다~


화) 버들골 이야기::오늘의 메뉴
가게 분위기가 좋고 사람기 없어서 사진을 많이 남김 ㅋㅋ





배추된장국과 오삼불고기 나물, 깍두기, 멸치, 소세지, 장조림까지... 근데 첫맛도 끝맛도 너무 달다~~ 술집이라 술안주 만들듯 만드시는 걸까...

수) 산내음::비빔밥
반찬구성과 된장국 구성이 좋다. 그런데 밥의 윤기가 떨어지고 맛도 영..밥을 남긴 유일한 집. 반찬은 처음엔 맛나다 싶었는데 먹을수록 자극적이고 느끼하다. 조미료가 들어간건가?

목) 유미가 시골밥상::콩비지
반찬이 담백하다. 맛집이라는 생각은 안 들지만 집밥의 평범함, 편안함을 느꼈다.

매일 밖에서 사먹는게 얼마나 번거롭고 좋은 음식 먹기가 힘든지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구내식당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감사하게 먹어야지~

'스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교 H스퀘어 식당 (MDS)  (0) 2015.03.19
연말회식  (0) 2014.12.10
Cafe bliss  (0) 2014.10.12
커핀그루나루와 이별할 때가 된건지  (0) 2014.09.14
소득공제 누락 건, 직접 경정청구하기  (2) 2014.06.19
범계에서 나름 유명한 카페~
검색하면 제대로 작성한 리뷰들이 좀 나온다.
망고스무디(7000원 비싸지만 제대로 망고)를 주문하고 리필 서비스로 주기는 아메리카노까지~
분위기에 아메리카노 리필로 비싸다는 느낌이 상쇄되버리네~





'스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말회식  (0) 2014.12.10
양재역 주변 6000원 점심식사  (0) 2014.12.05
커핀그루나루와 이별할 때가 된건지  (0) 2014.09.14
소득공제 누락 건, 직접 경정청구하기  (2) 2014.06.19
불평  (0) 2014.03.13

@만안구청점 커핀그루나루

2년전 우연히 들어가 기대없이 주문한
아메리카노가 머그잔에 담겨나왔는데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에 반해 종종 이용했다.

그런데 이제 마시기 힘들정도로 맛이 없다.
커피찌꺼기가 둥둥..
하지만 그전 보다 손님은 많다는..
맛없는 커피만큼 씁쓸하다....

'스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재역 주변 6000원 점심식사  (0) 2014.12.05
Cafe bliss  (0) 2014.10.12
소득공제 누락 건, 직접 경정청구하기  (2) 2014.06.19
불평  (0) 2014.03.13
친환경 적정기술 모임  (2) 2014.03.07


정말 아무 생각없이 2011년도 연말정산 때,
우리사주 취득 건을 포함하지 않았다.

이제부터 세법이 바뀐다고 하여 관심을 갖다가
한푼이라도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러다 우리사주 소득공제가 그리 작지 않다는 걸 알았고..
경정청구라는 제도로 지난 건에 대해 받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세무대행을 하면 수수료가 나오니 직접 해보기로 맘 먹고 검색을 하니

국세청 블로그라는 곳이 있다는 걸 알았고 경정청구에 대한 안내가 요리~ 나왔다.
http://blog.naver.com/ntscafe?Redirect=Log&logNo=110102495614&from=postView 



1. 경정청구란?

 

과세표준신고서를 법정신고기한 내에 제출한 자가 세법에 의하여 신고하여야 할 과세표준 및 세액을 초과하거나 환급세액에 미달한 경우 법정신고기한 경과 후 3년 이내에 과세표준 및 세액의 경정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즉, 근로소득 지급명세서를 기한내에 제출한 자가 공제사항을 누락하여 세금을 많이 냈다면 근로소득세액의 납부기한 경과 후 3년 이내에 경정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근로소득자

관할세무서

주소지 관할 세무서

제출서류

- 과세표준 및 세액의 결정(경정)청구서

-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당초분)

-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정정분)

- 당초분 · 정정분 소득공제신고서

- 관련증명서류

경정청구기한

2010년 귀속 ⇒ 2014. 5. 31까지 




잘 읽어보고 서류를 몽땅 준비

과세표준 및 세액의 결정(경정)청구서: 서식 받아서 작성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당초분): 2011년 영수증 출력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정정분): 홈택스 자동계산 출력

당초분 · 정정분 소득공제신고서: 해당 없음

관련증명서류: 회사에서 "우리사주조합출원금확인서" 발급


그런데 세무서에는 두 가지만 받고 나머지는 돌려주더라는... (머냐???)

과세표준 및 세액의 결정(경정)청구서

관련증명서류

서류만 내고 오면 되는 간단 허무한 과정이었다.


2달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2주 넘어간 다음

문자와 우편으로 결과 통보가 왔고 입금됐다.

끝~~~~이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먼가 이상하다.. 환급액이 3만 얼마? 내가 계산한 건 50만원이었는데..

내가 3만 얼마 받자고 조사하고 세무서까지 찾아가고...

물론 3만원인걸 미리 알았어도 했겠지만..;;


세무서에 전화해보니... 

우리사주 금액을 1주 금액만 넣었단다. ㅡㅡ;;;;;;;;;;;

너무 황당했지만 (속편하게) 과중한 업무로 실수할 수도 있다고 이해했다.

하지만 월급받고 하는 일인데 죄송하다는 사과가 없었던 건 좀 그랬다.

다시 해주겠단다. 

당연하지..


하여튼 알아서 잘 했겠지라고 넘겼다면 어쩔....;;

꺼진 불도 다시 봐야하고 꼼꼼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경험이다.



'스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fe bliss  (0) 2014.10.12
커핀그루나루와 이별할 때가 된건지  (0) 2014.09.14
불평  (0) 2014.03.13
친환경 적정기술 모임  (2) 2014.03.07
기도  (0) 2014.02.17

힘들다.. 어렵다.. 불편하다.... 겁난다.

그가 나눈... 아니 그가 말한 내용의 대부분이 부정적이었다.


조금은 긍정?에 가까웠던 건

'생각보다 좋아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


걱정이 앞섰다고 한다.


짧은 만남, 짧은 대화였지만 

지금 난 피곤하다.

그리고 호흡이 먼가 답답해졌다.



긍정과 부정의 말을 한 쌀밥이 실온에서 곰팡이를 피우는 실험이나

긍정과 부정의 말을 들으면서 자란 식물의 실험,

그리고 변해가는 아이들에 대한 다큐가 기억난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고 피할 수 없다.

긍정에너지를 충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지금은 일단 '적정연구모임'이 엄청난 긍정에너지를 받는 곳이다. 한달에 한번~


나의 긍정에너지와 부정에너지는 어떨까...

지금 이 생각, 고민도 긍정하자!!!!

좋아질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거다.

천천히 발견하자~


'스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핀그루나루와 이별할 때가 된건지  (0) 2014.09.14
소득공제 누락 건, 직접 경정청구하기  (2) 2014.06.19
친환경 적정기술 모임  (2) 2014.03.07
기도  (0) 2014.02.17
월남쌈과 해물탕  (2) 2014.01.20

갑작스럽게 우연히 들어가게된 친환경 정적기술 모임.

아는 것도 없고 대단한 결심도 없다.

일단 들어갔다.


그런데 너무나 대다한 분들이 많았다.

이 모임을 위해 포항에서 부산에서 오시고

지방출장 가기전에 시간을 쪼갠 분들 등등

열정이 대단하시다.


포항공대 장수영 교수님의 특강,

새로운 교수법을 도전하고 계신다는 이야기

수익과 공헌, 둘 다를 반반씩 하는 게 아니라 완전하게 해야한다는 말씀.


회사를 다니는 중에 재능과 시간을 쪼개서 '이모넷'을 운영하시고

세계여행 시작을 선언해서 놀랐는데

각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세계여행을 시작하셨다는 것이었다.

(나중엔 진짜 떠나신다고..)


역시 직장인이면서 휴직까지 하시고

기부앱 '도너도넛'을 만든 분


사회적 기업, 적정 기술 창업을 하신 '바이맘'

시작 계기와 시행착오, 그리고 비전에 대한 이야기


..


이건 아주 쬐끔의 일부분이고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 그릇이 작아서 다 담지는 못했다.

담부터 메모를 해야겠다.

열심히 들으면서 간식으로 준비된 빵과 우유를 열심히 먹을 것 뿐^^;;


내가 작구나 싶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당장 생각나지 않았다.

배우고 조금씩 성장하기를~





'스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득공제 누락 건, 직접 경정청구하기  (2) 2014.06.19
불평  (0) 2014.03.13
기도  (0) 2014.02.17
월남쌈과 해물탕  (2) 2014.01.20
야채야채♡  (0) 2013.12.21

아는 사람의 죽음이 뉴스 헤드라인에 떴다.

그동안 악플을 어떤 생각없는 사람들이라 지나쳤던 것들이 지나쳐지지 않는다.

원인이나 진상파악 여부를 떠나 가족들의 아픔을 생각해주길...


할 수 있는 최선은 남아있는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

그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


'스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평  (0) 2014.03.13
친환경 적정기술 모임  (2) 2014.03.07
월남쌈과 해물탕  (2) 2014.01.20
야채야채♡  (0) 2013.12.21
은행기기 사기당함  (0) 2013.11.18

귀찮아도 집에서 해먹는 음식이 푸짐하고 맛있고 비용도 저렴해서 좋다 ^^

음식재료(월남쌈 재료는 한번 더 해도 될 만큼 남았다)와

음료, 과일, 카스테라 케익까지 약 10만원으로 해결~ 

장보기, 만들기, 정리라는 단계가 있지만

모두 분담해서 하니 그리 힘들지도 않았고

만들면서 얘기도 하고 외식보다 훨씬 나은 듯~

 

월남쌈

오리고기, 달걀 노랑 하양 지단, 새싹채소, 양파, 맛살

 

노랑 빨강 파프리카, 오이, 당근, 파인애플, 적채, 깻잎

 

라이스페이퍼, 소스 2종류

그리고

 해물탕

 


'스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환경 적정기술 모임  (2) 2014.03.07
기도  (0) 2014.02.17
야채야채♡  (0) 2013.12.21
은행기기 사기당함  (0) 2013.11.18
오율 강남역 레스토랑  (0) 2013.11.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