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고난은 있다고 한다.
그 크기의 크고 작음을 누가 감히 잴 수 있을까 싶지만....

청각, 시각, 촉각, 미각, 후각 오감 중에서
구작가님은 청각을 잃었고
시각을 잃는 중이란다.

절망에서 슬픔, 받아들이기 까지..
보이는 것과 이별하기 전에
보일 때 할 수 있는 버킷리스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리스트가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것 같고
유치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버킷리스트 목록에 그런 일상이 적혔다.
평범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뤄둔 일들. 오히려 많은 것을 놓치고 살고 있을 수도...
누굴 대신해 사는 건 아니지만
누군가의 소망인 삶으로 살아간다면
그만큼 의미있고 가치있는 날을 보낸거리라.

작가의 블로그로 가보니 출판 이후에 버킷리스트 중 몇 가지를 더 완료한 상태.
꾸준히 잘 진행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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