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순간순간 들은 생각을 적어낸 느낌이다. 제목은 여러 이야기 중에 하나일 뿐 책을 대표하지 않는다. 가볍게 읽을 만하다.
114 우리는 오늘 일어났던 일들을 붙들어두고 싶어한다. 그래서 어디에 갔고 무엇을 보았는지 목록을 작성한다. 그러나 다 적고 펜을 내려놓을 때면 우리가 묘사하지 못한 것, 덧없이 사라지고 만 것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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