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고 공항에서 바로 Luss, Loch Lomond를 향했다. 공항 information에서 가장 빠른 버스로 티켓을 구매하고 탑승. citylink에서는 9.3파운드인데 9.4파운드 받더라.

돌아올 땐 버스에서 바로 현금을 지불했는데 온라인 동일 가격인 9.3파운드를 받음. 10파운드 지폐를 냈는데 거스름돈 0.7파운드도 주셨다. (사전조사에서는 온라인 예매가 제일 싸고, 기사분께 직접 사면 거스름돈을 안 주신다는 내용을 봤었다. 머지?)

그리고 공항에서 버스 timetable를 받았는데 복잡하다. 평일과 주일도 나눠져 있고. citylink 온라인으로 조회했더니 timetable과 꼭 맞지 않는다. 어떤 시각은 만석이라고 정보도 나온다. 온라인 정보 기준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겠다.
 
날이 흐렸다.

 휴일이라 그런지 차도 많고 관광객도 많다. 대형버스가 많이 오더라. 중국인 단체관광객도 있었다. 우리나라 종로 한옥마을 같은 곳이면 주민들이 참 번거롭겠다 싶었는데, 식당과 카페, Shop인 집들이 많아서 거주지 보단 관광 수입 위주의 마을인 것 같기도 하다.

화단의 꽃들을 잘 가꿨다.

가까이 가도 날아가지 않는 새들이 열매처럼 주렁주렁. 평화롭구나~

LUSS VISITOR CENTOR는 닫힘.

호숫기 나무에 꽃다발이 달렸고 쪽지를 보니 어머니가 떠난 지 1주년이라는 글이 있었다. 어떤 사연이 있길래  여기에..

여자분은 배를 탈 준비를 하고 노부부가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셨는데 개 한마리가 바로 호수에 뛰어들어 수영하고 나왔다. ㅎ


주일 아침이라 예배가 있었다. 11:30 예배 5분 전에 교회종이 울리고 사람들이 모였다. 나도 저 안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었지만 버스 만석 시간 전에 서둘러 돌아가야했다. 밖에서 앉아 찬양 소리를 듣다 일어났다.

20. But now is Christ risen from the dead, and become the firstfruits of them that slept.
1 Corinthians 15:20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린도전서 15장 20절


 마을이 작아 다행이지 캐리어를 끌고 돌아보느라;;

Shop 두 군데 들렀는데 기념품들이 달라서 좋았다. 공장에서 찍어낸 느낌이 안들고 다양하고 예뻤다. WOOL 목도리가 많았는데 알록달록 ㅋㅋ 구경만~

이제 버스타고 Glasgow 시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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