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과정으로 한국을 떠나는구나..
체험기를 읽은 느낌.
「편의점 인간」과 비슷하면서 다른 이야기.
내가 속한 곳에서 내 자리를 찾을 것인가,
속한 곳을 떠나 찾을 것인가?
다양한 방면에서 맞닥드리는 일이고 개인의 선택일 것이다. 싫어서 떠나더라도 그나마 선택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사람보다 좋은 상황일거다.
적어도 불평하며 가만히 있는 친구들보단,
행동하며 찾아나가는 계나(주인공)가 낫지. 처음엔 싫어서 지금 있는 곳을 떠났지만, 막상 경험해보니 새로운 곳이 좋아서 있는다는 결말로 해피엔딩~
.. 호불호가 갈리는 장강명, 난 아닌듯;
121 "...한국 왜 이렇게 후지냐."라며 공감해 주는 거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냐. 근본적인 해결책은 힘이 들고, 실행하려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니까. ... 걔들한테는 지금의 생활이 주는 안정감과 예측 가능성이 너무나 소중해.
151 10년 뒤, 20년 뒤에 어떤 직업이 뜰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러니까 앞으로 전망 얘기하는 건 무의미한 거고, 내가 뭘 하고 싶으냐가 정말 중요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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