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희(동백꽃 아가씨)는 동백꽃을 좋아하는 창녀인 마르그리트 고티에와 사회 초년생 아르망 뒤발의 열병같은 사랑이야기다.
폐결핵 환자인 마르그리트의 화류계 생활은 건강을 악화시키기만 하는데 다른 사람들과 달리 진심으로 걱정하는 아르망의 사랑에 감동하고 연인이 된다.
사랑으로 눈이 멀고 요동치는 심리 묘사와 무모한 행동, 젊은 때의 열정과 사랑이 영원하지 않기에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중년들의 모습 등 흔하지만 생생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약함과 강함, 단순함과 복잡함, 지혜와 어리석음, 따뜻함과 냉정함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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