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자연식물식을 하고는 싶으나 자신이 없다.

구내식당 메뉴는 육류, 가공식품, 튀김, 드레싱이 빠지지 않는다. 매년 살아있는 재료보다 죽어있는 재료의 비율이 늘고 있다. 회사가 어렵다고 비용절감 중이다.ㅜㅜ 도시락을 싸갈 자신은 없고 반찬에서 햄과 냉동식품, 튀김을 선택하지 않는 소극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확실히 회사밥이 속이 부대끼고 금방 허해지고 피곤해진다.
좋은 재료의 식사를 한 날은 몸이 가볍고 힘이 나고 눈도 밝아졌던 경험이 있다. ㅎ

저자도 점차적으로 바꿔나갔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하나씩 느끼고 깨달으면서.

현재는 과일을 많이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이번에 식용유를 다 썻고 다시 구입하지 않을 거다.
계란도 우유도 일부러 구입하지 않는다. 이미 바깥 음식으로 많아 먹으니 집에서라도..

그런데 척박한 땅에서 자란 식물은 영양도 떨어져서 몸이 오히려 허해지는 느낌이다. 좋은 땅에서 자란 유기농을 먹어야 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족이 많거나 매번 집에서 식사하면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아니라서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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