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수용소를 통해 목격한 사람들의 자세와 행동들을 통해 로고테라피를 창안한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
나에게 닥친 일을 바꿀 순 없어도 내가 취할 자세, 의미는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빅터 프랭클이 몸소 강제수용소의 시련을 통해 의미를 만들었으니 설득력이 있다.
1부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에서는 남의 얘기같고 특별하다는 느낌이 다소 약했는데
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에서 왜 이책을 그렇게 추천하는 지 알겠더라..
로고테라피 행동강령
"인생을 두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이 문구에서 문득 떠올린 것이 얼마전에 관람한 "어바웃 타임"이다.
대대로 남자들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집안에서 팀은 아버지의 조언대로 하루를 두번 살아봄으로 깨달은
삶에 대한 메세지가 책에서 얘기한 문구와 유사하다.
그리고 로고테라피 삶의 의미를 찾는 방식
1. 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어떤 일을 함으로써
2. 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 (사람을 사랑하는 것)
3. 피할 수 없는 시련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을 것이다.
그리고 허무한 순간도 더러 있을 것이다.
의미를 부여해야한다는 말이 무엇인지 조금은 자세히 안 것 같다.
그리고 허무하게 만드는 일을 내 앞에서 치워버려야 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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