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를 하는 아이들의 손에서 새들이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올랐다. 57
죄책감이 슬픔을 덮어버리게 되지 않을까? ...
태풍이 접근하면 새들도 지저귐을 멈추듯이. 173
"몸속에 있어도 모른다면서요? 암 말이에요. 우리 같은 애들도 사람들은 전혀 못 봐요.
투명인간처럼 쓱, 지나가버리는 거죠. 좀 거북하고 불편하고 뭐 그럴 뿐이겠죠. 정 심하면 도려내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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