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를 알면 알수록 좋아진다.
책을 읽고 전시회를 가고 영화를 봤다.
해외 여행을 그리 즐기지 않지만
고흐의 작품을 보러 가고 싶긴하다.
고흐의 작품은 동생 테오와 함께 만든 것이라는 글에 끄덕인다.
세상에 만들어진 모든 결과물이 절대 혼자 힘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나와 너의 공으로, 나와 너의 실로 만들어진 상태라는 것을...
076 ... 빈센트에게는 실패가 고스란히 새로운 일을 추구할 에너지였다.
080 사랑은, 콤플렉스보다 더 깊숙한 내면까지 스며 들어와 영혼을 헤치고 뒤엎고 재구성한다. 무엇보다 잠재된 재능을 발휘해 가능성의 싹을 틔울 수 있는 힘이 된다.
229 한국어에서 아름다움의 어근인 '아름'은 '알음(앎)'이자, '앓음'이다. ... 앓고 알아야 아름다움의 길에 다다를 수 있으니 우리가 빈센트의 그림을 보며 아름답다고 느낄 때, 그것은 그냥 온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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