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2 6:00PM

대학로 뮤지컬센터

 

지인이 작년 "요셉 어메이징"이 좋았다하고

그리고 정동하 팬이기도 해서~

같이 공연장에 향했다.

더 저렴한 경로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

R석 60%할인으로 4만원에..

 

 

 

포토존에 있는 실물판... 먼가 오글거린다 ^^;;;

모두가 부러워한다는 저 채색옷 ㅜㅜ

공감이 안 돼.. 광대 같어... 어쩌나;;;

 

 

응사로 대새인 해태 손호준도 한다지.. ㅎ

 

 

비교적 앞자리고 앞이 통로라 나름 좋다 했는데

이 자리가 배우들과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는 자리일줄이야~ ㅎㅎㅎ

(요셉은 빼고~)

 

 

 

잘 관람하고 커튼콜~

 

 

 

 

 

제대로 건진 사진 ㅎㅎㅎ

 

파라오의 애드리브로 분위기 한껏 살아나

재미가 배가 됐던 것 같다 ㅎㅎ

F 5,6 ㅋㅋ

그리고 정동하 노래는 잘하는데 춤은.. 노래 계속하시면 될거 같다 ㅎㅎ

진짜 살이 좀 붙은 듯.. 좋은가부다 ㅎ

 

뮤지컬은 전체적으로 괜찮긴 한데 먼가

중간중간 ??? 이건 머야라는 부분이 있다.

 

작년에 샤롯데에서 본 지인이 얘기하길

많이 바꼈다고 한다. 노래까지...why?

무대장치는 극장 크기에 맞게 한건가?

많이 축소되고~

연출자가 바꼈나?

먼가먼가 아쉽아쉽..

 

이날의 교훈~

배우, 연출과 더불어 극장이 어디냐가 극의 수준을 짐작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 이럼 소극장에 하면 다 안 좋다라는 건 아니지만

뮤지컬 뮤대장치에 한계가 있다는 건 인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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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5

 

퇴근시간.. 막힐까봐 일찌감치 나와서 20분 전에 도착..

3층 문밖으로 나와보니 사진전이 진행되는 오렌지색 컨테이너 박스들.

 

24인 현대사진전

Re Photography 展

 

안에 들어가니 에어컨이 빵빵~

서둘러 오느라 땀을 삐질삐질.. 공연장 밖은 사람이 넘쳐나고

땀도 식히고 재미있는 사진도 구경했다~

 

요 노란 사진은 머야??? 하면서 다가갔는데

책상에 의자 4개의 조합이 9x6으로 배열된 사진..

 

 

이번 공연은 거의 즉흥적으로 관람을 결정했다.

우연히 A/B석을 일괄 2만원 하는 곳으로 들어갔고,

내가 갈 수 있는 날짜에 A석이 하나 남아서 바로~ 구매구매!!

얼굴은 안보이겠지만 음악을 즐기자~

A석 3층 2열 37번

 

 

더군다나 금일 공연 배우들 중에 모든 수상자들이 참여~

 

 

 

 

원작자의 스케치 전시(사진이겠지..)

이곳저곳 포토존.

곳곳에 있는 역사적 배경, 스토리 등등을 스치듯 보고...

 

 

 

 

요기가 내 자리 3층 2열 37번에서 바라본 무대.

워낙 블루스퀘어가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구조라

이 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조삼모사 ㅋㅋ

 

 

헉! 그런데 내 앞에 남자들만 앉았다.

유독 위쪽이 크셔서 상체를 숙이니 무대를 다 가려버린다.

뒷 사람을 위해 정자세로 봐주는 메너도 필요하고

유독 급한 경사로 3층에서 시야 확보가 힘들게 만든 블루스퀘어 탓도 ㅡㅡ+

 

 

레미제라블 영화를 본 게 많은 도움이 됨.

스토리, 노래를 알고보니 덜 놓치게 되고 전체를 보게 되고 ㅎ

집중도 높게 공연을 보니 푹 빠져 봤다~

 

인상적인 것들..

자베르의 마지막 장면의 무대 연출!

꼬마 남자아이 가브로쉬를 연기한 오지환 군의 딕션이 제일 뛰어났다!

 

그밖에...

코제트보다 에포닌이 더 예뻐서...;;;;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존재가 이렇게 작았나?

 

어쨌든 멋진 공연~~~

 

공연이 마치고 돌아와 포털 검색으로

공연의 여운을 즐겼다.

 

레미제라블 영화를 또 보고 싶다.

솔직히 영화가 조금 더 좋았던 것 같다 ^^

(뒷자리라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2013.07.11 8PM 아신아트컴퍼니

 

유쾌한 연극~

그냥저냥한 대형 뮤지컬보다 만족!

배우 모두가 너무 훌륭해서 검색까지 해보고 ㅎㅎ

(연극을 보여준 언니 감사해요 ^^)

 

<출연진>

제훈: 양동선 (비를 닮음 ㅋㅋ 전직 가수에 TV에 그리 자주 출연한 줄 나중에 알았다 ㅋ)

수지: 황아영 (좋았는데 다른 캐릭터가 너무나 튀어서 ^^;)

용팔: 이정현 (이혁재 닮았다 ㅎㅎ)

민지: 조민지 (얄밉지 않은 애교에 매력 넘친다~)

멀티: 장탁현 (점점 갈수록 빠져든다!!! ㅋㅋㅋㅋ 호나우딩유 닮은.. 외소한 체격에 기대 없었는데 마지막엔 제일 크게 느껴졌다~)

 

 

 

 

 

 

 

@2013.04.12 팀버튼전, 서울시립미술관

 

프랑켄 위니를 보면서 받은 전시회 티켓을

전시회 종료 이틀을 남기고 부랴부랴...

감기에 걸린 몸을 이끌로 다녀왔다.

 

평일 오전 11시 도착.

전시장 내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주말엔 어느 정도였을지;;;

하나하나 보니 독특해도 일관성이 느껴진다.

재미있었음 ㅎㅎㅎ

 

 

 

 

 

창가에 있는 팀버튼의 친구들..

트레이드 마크인 줄무늬.

 

 

 

몇 개 본 영화 중에 '빅피쉬'는

기괴한 느낌보단 아름다웠다.

이 영화를 만들 당시 팀버튼은 행복했던 걸까?

 

 

창가의 친구들을 내부에서 다시 보다..

 

건물 자체를 전시장으로 꾸민 것이 인상적..

저거 다 치워버렸겠지...

팀버튼에 열광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잔인하면서 아름답게 표현한...

공포 속에서 사랑을 얘기하고...

분명 천재적이고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라고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겠지.. ㅎ

 

팀버튼전 이벤트로 명동CGV에 이어 명동역CGV에서 상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편 정도는 봐야겠다 싶었다.

 

- 가위손

- 링컨: 뱀파이어 헌터

- 프랑켄위니

 

가위손 밖에 본 영화가 없어 나머지 중에서 평점이 높은 프랑켄위니를 골랐다.

그것도 단 2일, 총 2회 밖에 안하니 미리미리 예매!!

(처음에 5000원 요금이었던 거 아나? 아마 관리자 실수겠지..

그때 예매했어야 했는데 ^^;;; 망설이다 다시 들어가니 8000원)

 

 


프랑켄위니 (2012)

Frankenweenie 
8.7
감독
팀 버튼
출연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찰리 타헨, 크리스토퍼 리, 마틴 숏
정보
애니메이션, 코미디, 공포 | 미국 | 87 분 | 2012-10-11

프랑켄위니...

 

유머러스한 부분..

감동적인 부분..

무섭고 끔찍한 부분도 있고...

섬세하게 잘 만들었다 싶은데

 

......

 

진정 사랑한다면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내 옆에 있길 바라는 건

욕심 아닐까...

 

마지막이 아쉬운 영화.

 

@2013.03.18 명동CGV

 

 

 

@ 2013.02.02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

 

할인을 많이 하길래 저렴한 가격에 문화생활 하러 Go~

방학이라 그런지 학교가 3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는 길이 한적해서 무서웠다. ㅡㅡ;;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 입구에 들어서자 왼쪽과 오른쪽에 대형 작품?

 

 

모르는 이름 뿐이다...

 

 제일 중앙자리~ 감사 ^^

 

처음 포토타임~

 

지난 달 봤던 고가의 공연보다 몇 배 즐거웠고 멋졌다.

노래도 연기도 이야기도~

 

미친 세상...

아무렇지 않게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 법대로... 편견대로..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고도

그게 머?..라는 미친 세상이다.

 

노래하며 춤추며 웃으며 안아주며 위로하며 살기.

 

루나틱 란앤롤!!!

 

연기자는 감정을 담아 노래하고 이야기 했고, 난 감동도 했다.

특히 배해성의 넘치는 매력과 강석호의 가슴 울리는 노래가 좋았다.

나에겐 이 두 배우의 인상이 남아있다.

 

But, 그 이상은 없다.

 

공연장을 나올 때까지는 여운이 있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마음에 남지 않으니 이제야 남긴다.

 

 

 

@ 2013.01.10 8PM 한전아트센터

 

세용-김정민 / 윤주 - 배해성

장현 - 장우수 / 복희 - 유주혜

승윤 - 강석호 / 기혜,보라 - 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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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로

: 극도 훌륭하고, 특히 조승우가 훌륭하다. 

  하지만 다른 자리는 모르겠지만 블루스퀘어 3층은 최악이었다.

  효과를 위해 불과 연기가 들어갔는데, 다 보고 나오면서 토할 듯 머리가 아팠다.

 다음 날까지... 

 

2. 뮤지컬 서편제

: 쵝오~!! 마음을 깊게 울린 뮤지컬 1호가 되었다. 이자람의 영혼의 소리를 듣다.

  다시 듣고 보고싶다.

 

3. 모비딕

: 악기 연주가 메인이라 모두 전문 배우가 아니라고 들었다.

  그래서 몇몇은 어색하다 했는데... 그들이 전문 배우였다. 헐...

 

4. 설록홈즈 - 앤더스가의 비밀

: 테이가 어색하다 했는데

 막바지라 그런가?  맨 앞자리에서 땀방울까지 볼 수 있어서 그런가?

 머가 어색하다는 건가..  멋지구만..

 

5. 맨오브라만차

: 재미, 감동, 돈키호테가 좋아졌다.

  이 감동이 멈추기 전에 바로 원작을 읽어봤다.

 

6. 두 도시 이야기

: 음... 먼가 아쉬웠다.

 

7. 마리아마리아

: 예수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다.

  성경을 잘 아는 종교인이 보기엔 먼가 빠진 느낌..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연결도 안 되고 재미있게 느껴질 지 염려된다.

  좀 더 보완됐음 좋겠다. 10주년 공연이지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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