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동안 해외로 나갈 일이 없었는데 올해 두번째 출국.

이번에 댈러스행 AA항공사를 이용했다.

그리고 특별기내식 글루텐프리 GFML을 미리 신청했다.

 

역시 이번에도 거의 1등으로 음식을 받았다.

첫번째 식사.

 

 

메인은 닭가슴살에 그린빈, 감자, 오렌지, 파프리카가 곁들여 있고

간은 거의 안 된 상태로 밋밋할 수 있는데 오렌지의 달고 신맛으로 담백했다.

 

 

연어스테이크~ 맛있다.

역시 간은 안 된 상태.

 

 

샐러드와 소스로 발사믹 식초 & 올리브 오일

 

 

후식으로 나온 조각 과일

 

 

커피는 Java City라는 플라스틱 컵에 나온다.

커피는 아메리카 연했다. soso~ 우유를 받아 섞었다.

 

 

중간에 간식타임~

일반은 신라면 or 샌드위치를 선택해서 먹는다.

밀가루 제한이라 둘다는 아닐거고 멀줄까 궁금했다.

그래서 나온게 김밥 반줄? 4조각이 나왔다.

 

 

햄, 계란도 없는 충실한 야채김밥~ 이건 채식인데 ㅎㅎ

차가워서 체할까봐 천천히 꼭꼭 씹어 먹었다.

 

 

마지막 식사닷!

 

 

흰살 생선에 감자, 레몬조각,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역시 전혀 간이 안 된 상태 ㅎㅎ

소금/후추 봉지에서 후추를 뿌려 먹었다.

 

 

후식으로 나온 과일.

메론, 수박, 파인애플, 키위.

 

 

 

 

 

이번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먹은 것.

역시 GFML 식사로 비슷하게 나올까 싶었다.

그런데 완전 다른 식사.

첫번째 식사다~

 

 

곡물밥?에 그린빈 기름기 쏙뺀 고기

역시 간이 안되고 곡물밥에 새콤한 맛이 나는 검은 건과일이 섞여있다.

 

 

양상치 샐러드와 발사믹 식초&올리브 오일 소스.

소스가 작은 유리병으로 귀여워 챙겨 들고옴 ㅋㅋ

 

 

후식으로 메론

 

 

+ 곡물과자

깨맛이 강하고 곡물을 눌러 만들어 누릉지 느낌. 맛있는 건강과자~

 

 

이번에도 간식 타임~

신라면과 샌드위치를 받아 다 먹을 때까지 안 주시길래 말씀드리고 받았다.

그런데 간식 맞아??

생선, 돼지감자(껍질이 붉은빛) 레몬,

위에 잎파리는 쌀국수에 나오는 고수... 난 이거 넘 좋아함 ㅋㅋ

그리고 빨간 사과까지...

미국 마켓에서 사과맛이 그냥그래서 기대안했다는데 시고 달달했다.

 

 

 

도착시간이 두시간도 안 남았을 때 주는 마지막 식사다.

 

 

닭가슴살에 호박, 파프리카, 라임조각, 고수...

후식으로 메론과 딸기.

 

 

AA 항공 승무원들이 너무 쿨해서 꼼꼼하게 챙겨주지 않는다.

 알아서 찾아먹어야할 때가 간혹 발생하지만 GFML 기내식은 너무 흡족했다.

재료가 신선했고 과일당도도 좋은 것들이 나왔다.

 

GFML이라 밀가루만 제한할거라 생각했는데 저염/저지방 식사.

평상시에 소스나 드레싱을 즐기지 않고 신맛을 좋하해서 나한텐 딱 맞았다.

그게 아니라면 먹기 힘든 음식일 수 있다.

 

일반식으로 소스를 곁들인 고기와 양념된 요리, 고추장 튜브,

후식으로 케익이나 초콜렛 등이 나왔고 일행들이 대부분 만족~(복음면 빼고)

 

사담으로... 이번 AA항공을 통해 맛있는 음식 외에

오버북킹으로 좌석이 없어 대기하기(일행 한명은 결국 못탐),

기체 결함으로 회항(정말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음),

가방은 댈러스에서 안 실려서 퀵으로 다담날 새벽에 받는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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