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부담환급금을 받으라고 날라왔다.


S치과 

2012.02.27 

4000원


S치과?????

기억이 나지 않는다.

검색.


용산구 이태원???

난 이곳에 발을 딛은 적도 없는데 치과라니...


치과는 스케일링 받으러 강남의 **치과에 간 것 밖에 없다.

이태원... 누가 도용??? 불법 이민자? 외국인?

지인 중에 누구는 도용 당한 적이 있단다.

확실히 하자.. 사업자 결재는 다른 곳으로 될 수도 있다.

진료날짜가 같다면 그런 것이리라.


몇날 며칠을 찝찝한 기분으로

확인할 방법을 궁리하다가

다이어리와 카드기록을 뒤졌다..

2012년도 다이어리 보니...엥? 3월???

더 확실히 하기 위해 카드결재 기록을 뒤졌다.

3월...다이어리와 일치 ㅡㅡ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들어갔다.

나의 모든 병원 진료기록을 대조했다.

S치과 이외에는 진료날짜와 카드결재날짜가 동일하다.

이제 확실하다 생각하고 신고했다.


이게 지난 주의 일.

...........

...........



오늘 아침 강남 **치과에서 전화왔다.

나보고 신고했냐면서 사업자가 늦게 옮겨져 그런거란다.

그러면서 나보고 병원으로 확인이나 해보고 신고하지 그랬냐고 한다.. 헐~


진료날짜가 왜 다르냐고 했더니

행정상 어쩌구 저쩌구...

그래 행정상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실제 진료날짜보다 늦게도 아니고 일찍????? 예언자인가????


사과하고 끝나면 될 걸 나한테 원망이라니.. 개념없다.

자기가 신고받은 것 때문에 서류 제출하느라 번거롭단다.

사업자 늦게 변경한 누군가에게 하소연 하던지.. 시스템 오류라면 그쪽에 하소연 하던지..

왜 나한테 하소연?


그래서 나도 까칠해졌다.

"그래서 제가 멀 해드리면 되는데요?"


없단다. 

그냥 말씀드릴려고 전화했단다. (말이 좋아서.. 이게 따질려구 전화한거지..)

끝까지 제대로 사과도 안 하고 그리 통보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런..윽... 무개념.. 강남 **치과 의사


나혼자 여기서 하소연 ㅜㅜ

내 인생에 작은 에피소드 추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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