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다양한 죄의 모습이 나온다. 하나님이 아닌 내 뜻 대로 말씀을 왜곡하고 주장하는 교만한 사람들은 내가 될 수 있다. 주님은 우리의 나약함을 아시고 회개하여 돌이킬 기회를 마지막까지 주고 계신다. 하지만 회개하지 않는 자에겐 자비와 긍휼은 없고 심판만이 있다. 결단하는 자세를 취해야한다.
아들의 죽음으로 자신과 남은 가족을 힘들게 하는 여자가 있다. 집착하는 사랑은 많이 사랑해서가 아니라 덜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말을 곱씹었다.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것을 나도 선하게 여기기를...
88 선한 사람의 과거는 용서받은 죄와 기억 속의 슬픔마저 천국의 특질을 띄도록 변화되는 반면, 악한 사람의 과거는 이미 자기 악의 틀에 맞추어져서 결국은 음울함으로 가득 차 버리는 걸세. 바로 이것이 이 위에서는 태양이 뜨고 저 아래에서는 황혼이 지면서 어둠이 시작되는 종말의 날에 축복받은 자들은 '우린 천국 아닌 곳에서 살았던 적이 없어'라고 말하게 되는 이유이며, 버림 받은 자들은 '우린 항상 지옥에 있었어'라고 말하게 되는 이유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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