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이 아니라 느낌이 혹시 해결책이 아닐까. ...
무늬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식대로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그때그때의 느낌에 손을 맡겨보아야 한다.
격정이 만들어낸 인생의 얼룩은 바로 그 시절에는 보기 싫지만 다 지나고 나면 무늬가 되는 것이다.
느낀 그대로 엮어야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고유의 무늬가 탄생하는 것이다. - p.23
자기 마음속의 슬픈 응어리를 지우는 것,
그리고 상대방이 완벽하지 않은 인간임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용서이기 때문이다. - p.85
규칙에 좀 집착한다고 해서 사는 데 무슨 문제가 되겠냐구 묻겠지만,
인간관계에서는 다소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관계에서의 규칙은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없이 개별적이며, 예외도 아주 많기 때문이다. ...
관계보다 규칙 자체에 익숙해지면 상대방은 그런 예외 상황을 덤덤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결국 스스로도 힘들어지고, 관계도 힘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 p.88
힘 좀 빼고 사는 것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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