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심리를 잘 표현해준 것 같다. 내성적인 사람에 대해 외향적인 사람과 비교하면서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이해를 돕는다.

신경전달물질과 경로 차이로 내성적인 사람은 생리적으로 예민하고 에너지 소모가 많다고 한다. 혈당이 잘 떨어진다고.

상세한 설명으로 내용이 충실한데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한번에 몇 페이지 이상 읽으면 지쳐버렸다. 이 책의 설명을 적용해보면, 아마 뇌에 자극을 많이 주기 때문에?



30 외향적인 사람은 무작정 많이 경험하고 싶어하는 반면, 내성적인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것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싶어한다.

194 갈등이 없다면 이미 그 관계는 시들해진 것이다.

215 또 눈에 보이든 안 보이든, 모든 아이는 자기를 중심으로 하는 둥근 공간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게 좋다.
....
식구들마다 원의 크기는 다를 것이다. 그중에 내성적인 아이의 원이 가장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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