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8

 

 

 

야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때를 기다리려고 책을 펼쳤다.

한참 읽는 중에 손님이 찾아왔다.

노랑 잠자리

사진을 한참 찍을 수 있게 있다가 간 모델끼가 있는 노랑 잠자리~

책표지의 보라색과 잠자리가 잘 어울린다. ㅋㅋ

 

 

 

 

슬슬 글 읽기가 침침해진다.

여름이라 꽤 늦은 시간이다. 거의 8시.

 

[

 

 

 

더 깜깜해질 때까지 보고 싶었지만

게스트하우스 체크인도 안했고 다음 기회(해가 좀 짧은 날;;)를 기약하고

첨성대 야경을 보러가다.

첨성대 입장료를 내고 빙글 돌면서 구경.

예쁘네~^^

 

 

 

게스트하우스는 바람곳으로 정했다.

경주역에서 가깝고 짐을 맡길 수 있고, 별실은 조용하다해서 선택했다.

좋은 게스트하우스는 시설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모이는가로 결정된다.

 

이곳은 모인 사람들(인사도 어렵고 약간 냉랭한).. 불편하다.

수용인원에 비해 3개의 샤워실이 벅차고, 수압이 낮아 샤워 시간이 길어졌다.

여름이라 그런지 약간의 곰팡이 냄새.

경주엔 다른 게스트하우스가 많으니까~

 

   

 

 

이 날 난

음료수 하나, 커피 둘, 빵 하나,

그리고 더위를 먹었다.

더위 덕분에 아주 저렴한 여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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