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재료로 삼을 수 밖에 없나보다...

어디까지가 내 이야기고 아니고를 따질 수 었지만..

 

이 책으로 손이 간 이유

1. 새빨간 책 표지... 눈에 띈다.

2. 책이 가볍다~

3. 2012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4. 제목.. '능력자'

   1부 광자

   2부 능력자

 

뒤에 심사평에도 나오지만 B급 인생에 대해서.. 세상에 대한 한탄을... B급 유머로 승화시키고 있다.

글이 가볍게 느껴지지만 내용은 그다지 가볍지 않다.

 

신인작가상을 받은 작가이지만 통장 잔고 3320원, 먹고 살기위해 야설을 쓰는 주인공 남루한.

챔피언까지 했지만.. 권투는 소외된 종목...

그만 두고 빠른 발로 무도(武道)가 아닌 무도(舞跳:춤출 무/뛸 도)를 평정하고, 술상무를 하면서 살다가

매미의 기운을 받아 초능력자라는 공평수.

공평수는 아는 형님의 아들인 남루한에게 자신의 전기 작가를 부탁한다.

미쳤다고 비웃었는데 알면 알수록 비웃을 없는 공평수의 인생이었다.

그는 진정 초능력자일지도 모른다.

 

 

......

 

난 이 책 괜찮았는데....

글도 가볍고 책도 가볍고...

그럼에도 남는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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