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4 설령 훈련되어온 지각, 습벽이 된 인식이 과거의 그 집념으로 공고했던 상태에서 풀려나 타성으로 옮겨졌다 하더라도 태엽이 풀어진 벽시계의 시계추같이 진동이 둔화될지언정 급기야 정지하는 상태까지는 결코 가지 않을 것이다.
313 "이놈아, 사람이 남아돌아 간다는 얘기도 아니고 사람의 재화가 많아서 남아돌아 간다는 얘기도 아니고 사람의 욕망이 많아서 쓸데없는 물건이 남아돈다는 얘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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