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는 억압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아직 자유로운 상태는 아닌 것 같다. 그때까지 수많은 고민과 시도가 있을 것이고 그 과정이 책으로 쓰여지는 것 같다.
'오감으로 글쓰기'...
감각과 기억, 표현은 이렇게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감성 근육을 키우는 것입니다. 034
"그건 해서 뭐하려고 그래?"
....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 하는거야"
077
김영하가 말한 최고의 소설에 어느정도 공감. 가끔 밑줄 한 번 안 치고 후딱 읽었는데 마음이 가득해지는 책들을 만난다. 최고는 아니더라도 먼가 있는... 그런 책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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