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가 사랑한 팝, 재즈, 클래식과 책
난 음악을 잘 모른다.
그래서 가슴에 닿지도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을 깨달았다. 그만큼 내가 하루키 책을 읽었지만 제대로는 아니라는 거.. ㅠㅠ

그래서 그의 작품 속 곳곳에 녹아 있는 팝송을 발견하고, 그것이 위치한 배경과 쓰이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대단히 흥미로울 뿐 아니라 때로 그의 작품을 해석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기도 한다. 197

하루키의 작품들은, 상실감과 공허함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안의 음악이 울리기에 좋다.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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