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그러진 촛대에 꽂힌 양초 토막은 이미 오래전부터 꺼져 가면서, 이 가난에 찌든 방에서 영원한 책을 읽으며 이상하게 가까워진 살인자와 매춘부를 희미하게 비추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놓을 수 없었다. 4시간 정도을 쉬지 않고 마지막까지 다 읽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다 읽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꼭 읽어볼 만한 책이었다. 감히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긴 호흡이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나중에 시간을 온전히 비워놓고 다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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