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 말해야할 지...
따뜻한 아픔같은?
묘한 소설이다.
"맞아요. 사람들은 눈썹이 눈에 땀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지요. 하지만 사실 눈썹은 타인과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해 필요한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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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나는 유일한 마테아입니다'밖에 없었다. 쓰고 나서 빠르게 읽어보니 '나는 외로운 마테아입니다'처럼 들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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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수록 많은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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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내가 질투심을 느낀 사람은 엡실론이 아니라 그와 함께 춤을 추는 여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엡실론이라는 사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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