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 남짓 시간이 나서 잡은 얇은 책이다.

참을 수 없는 공복감으로 빵가게를 습격하는 이상한 이야기.

배고픔은 에너지를 원하는 육체적인 감각과 공허한 마음의 감정적인 요인도 있다. 후기를 보니 후자인 듯하다.
빵가게 습격으로 해소한 감정은 무엇일까?
어떻게 할 수 없는 어두운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표현인가?
순간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한번으로 해소될 수 없고, 반복 할수록 헤어나올 수 없는 독이 될 것.

나에게는 이미 맥 자체가 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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