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훌훌 읽어보았다.


적당한 불편을 감수한다는 게 단지 나의 편의를 내려놓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더 큰 불편을 야기하는 거라면, 적당한 불편의 대가로 내가 얻는 이익보다 누군가의 불이익이 너무 커지는 거라면, 그건 다시 생각해 볼 문제다. 23

적당한 불편, 자발적 비주류화의 핵심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있다. 30

후거(hygge) 덴마크어,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 저녁이 있는 삶
피카(Fika) 스웨덴, 커피 한잔할 여유
라곰(lagom) 스웨덴, 적당히
후거 > 킨포크 > 단샤리 ☞ 미니멀라이프
185~

세상이 바뀌기만을 바라며 자신은 변화하지 않은 채 스스로를 방치해선 안 되고, 그렇다고 자신에게만 집중하며 세상의 변화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해서도 안 된다. 209

.. 사실 좋은 것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고, 그런 것 따위는 없어도 된다. ... 그냥 갖고 싶고 궁금하면 그것만으로도 이유는 충분하다. 306

우리 모두가 똑똑한 인공지능 비서를 하나씩 두고 뭐든 물어보면 그들이 답을 찾아준다. 결국 답을 찾는 자가 아니라 질문을 만드는 자가 필요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다.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 아니라, 호기심 많고 과감한 도전자들이 필요한 시대인 것이다.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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