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왕은 자신의 안위와 사사로운 목적을 위해 국고를 사용하고, 가까이 두는 사람들 역시 사익을 위한 부정부패가 만연했다. 직언을 내리는 사람을 멀리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찰을 감행했다. 인조는 자신의 부모를 포장하려하고 그를 도와주는 명에게 충성했다. 백성은 가난해지고 부족한 비용을 강제로 걷어 충당하게 했다. 부당한 죽음과 약탈에 시달리는 백성을 모른척 했다. 그 당시 백성들의 삶은 처참 그 자체였다. 불안한 국정에 흔든리는 조선을 두고 주변 나라들, 명, 후금, 일본은 하이에나 처럼 기회로 사용했다.

북한 문제와 사드 등으로 미국과 중국은 우리나라를 압박하고, 일본은 위안부 문제와 독도에 대해 억지를 부리고 있다. 북한 문제를 주도해야할 나라가 주변국에 휘둘리고 식민지 피해자로 우위에 있는 대한민국이 오히려 일본에게 강하게 나가지 못하는 형세다. 박정희 시대를 포장하려는 움직임과 쓴말을 하는 사람을 멀리한 일들이 밝혀지고 있다. 서민 세금은 늘어나고 일자리는 불안정해지고 대책으로 내놓은 것은 언발에 오줌누기 같아 보인다.

온고지신. 역사를 알고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바로잡는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고.. 지금이라도 잘못된 길에서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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