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떠나다
[10분의 기적 - 키이라 감베랄레]
아쿠내구
2016. 12. 7. 15:00
누군가 헤어나오기 힘든 늪에 빠졌을 때, 도와달라고 해서 손을 뻗어도 막상 그 손을 잡지 않는다. 아니 잡지 못한다. 문제에 휘말리면 봐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한다.
이렇게 막막한 때 '하루에 10분간 새로운 일'을 해보라는 의사의 숙제가 삶의 틈새를 만들어주게 되고 그 틈으로 조금씩 보고 듣게 만들어줬다. 잃은 것만 보는 눈을 이미 가진 것과 마음만 먹으면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시선을 돌리게 했다.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