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떠나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아고타 크리스토프]

아쿠내구 2017. 5. 26. 18:29

성인 잔혹 동화...라고 1부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순진함과 잔인함의 공존.
악과 선.. 편견과 선입견 없이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전쟁. 인간이라는 기준은 한없이 추락하는 가운데 자비와 애정어린 마음.

쌍둥이.. 그들은 분명 그리워했다. 하지만 엇갈림과 그리움을 넘은 두려움과 아픔... 잘 모르겠지만 안타깝고 슬펐다.

인간사 가운데 어두운 면들의 이야기가 모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