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떠나다
[자기계발::적게 벌어도 잘사는 여자의 습관 - 정은길]
아쿠내구
2013. 11. 29. 13:26
내 소비습관은 어떤가?
학생시설 아르바이트로 학비까지 강담했기 때문에 절약은 몸에 베어있다.
직장인인 지금 아직 학생 마인드가 조금은 남아있어 어쩔 땐 심한가 싶기도 한데,
여행, 맛집, 멋내기에 쓰고 만족하는 경우보단 아직 절약하는 쪽이 맘이 편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회사 식당을 주로 이용한다.
쇼핑은 일년에 2-3번? 좋은 것을 사서 5년~10년정도 수선해가며 사용한다.
(작가는 직접 수선하지만 그럴 실력과 결심은 아직...)
제일 돈을 많이 쓸 때는 다른 사람과 만날 경우,
그래도 서로 좋은 범위 안에서 쿠폰과 할인을 최대한 이용한다.
절약하는 건 잘 하고 있는데 그 외에는 많이 부족하다 싶다.
책에서 나름 좋은 정보를 얻었다.
앞으로 시도할 것.
- 통장정리와 소액의 주식으로 경제 익히기
- 연금개시 나이를 다르게 쪼개서 연금보헙 들기
- 다이어트: 옷에 걸치는게 명품인 게 아니라 내 몸이 명품이어야 한다. (김하늘도 비슷한 얘길 했었다.) 다이어트가 옷값을 아끼는 길이라는 것에 공감한다.
- 하루에 물 2L 마시기, 소식, 싱겁게, 천천히 먹기
베푸는 것에 인색하지 않을 것. 내 주변 사람에게, 그리고 작게나마 기부 시작하기~
- 냉장고 3개 포스트잇(구입할 목록, 저장 목록,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목록): 독립하면 실천해봐야겠다. 구입할 목록은 바로 띄어서 장보러 간다는 게 효율적인 것 같다.
그런데 책 내용 중에 결혼준비는 위화감 조성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협찬을 받거나 가족, 친지들에게 가전제품 대부분을 선물로 받을 수 없는 나같은 사람에겐... 그래도 요지는 돈을 모아 부자가 되려는 것보단 내가 행복하고, 누가 아프거나 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막막하지 않을 정도의 돈을 준비한다는 것! 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