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떠나다
[소설::처절한 정원 - 미셸 깽]
아쿠내구
2012. 10. 28. 07:12
아버지를 부끄러웠했던 아들이
아버지의 인생을 알고,
같은 모습을 하는 것으로
존경과 사랑을 보여줬다.
절망적인 현실이 절망적이지 않았다.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배운다.
사랑, 용서, 베품, 정의, 반성, 웃음...
한 사람으로는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이지만,
누군가에게 무엇을 받고
내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다면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그것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 역사의 흑백논리는 어리석은 것이라며...
- 또한 과거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린다면
어떻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겠는가?
- "자네들 스스로 희생양을 선택한다면
반인륜적 선택을 하도록 한 그들의 논리에 덩달아 춤추는 꼴이 되는거지.
그렇게 되면 도리어 그들의 논리가 정당하고,
그들은 자네들에게 동정을 베푼 셈이 되는 거란 말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