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떠나다

[소설::신참자 - 히가시노 게이고]

아쿠내구 2013. 7. 1. 09:03

신참 '교이치로 가가' 형사 曰


"전 말이죠, 이 일을 하면서 늘 생각하는 게 있어요. 

사람을 죽이는 몹쓸 짓을 한 이상 범인을 잡는 건 당연하지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도 철저히 파헤쳐 볼 필요가 있다고 말입니다. 

그걸 밝혀내지 못하면 또 어디선가 똑같은 잘못이 되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해서 알아낸 진상으로부터 배울 점도 많을 겁니다..." p.426



사람을 죽이는 짓을 사람의 마음을 죽이는 상처로 해석한다면..?


내면을 알고 사정을 알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사람은 불완전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