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친 시간
기증, 씁쓸함..
아쿠내구
2017. 1. 7. 19:53
기증하면서 집에서 입을 편한 바지를 사려고 했는데 결국 고르지 못하고 빈손으로 왔다.
겉모습을 중요시하는 나를 확인.
난 정말 풍족하게 사는구나.
몇몇 물건은 낡은 티가 난다.
누군가는 필요하니까 있겠지..
뿌듯함과 보람보다 안타까움과 씁쓸함.